16.06.25 모브사이코 100 선행상영회&토크이벤트 (이토 세츠오, 사쿠라이 타카히로, ONE, 타치카와 감독님)

※스포주의※

●애니메이션 본편

지각해서 오프닝은 못봄 ㅠㅠㅠ (오프닝 없었다고 함)

연출, 색감이 무진장 화려함! 과한 느낌도 없지않아 있지만...... 카메라무빙이 좋았다

색감은 내가 원작 보면서 '아 이장면에 컬러를 입힌다면 이런 느낌이겠구나' <하는거랑 딱 맞아서 놀랄정도;;;

PV나 CM 보면 알겠지만 전체적으로 저채도의 배경/인물에 초능력 쓰는 장면들이나 효과같은데에 포인트로 원색의 컬러가 들어감!!

이게 엄청 세련된 느낌이라 사스가 갓본즈를 외치게 되는 애니였읍니다....

폰트도 딱 맞는 폰트를 사용했고, 중간중간 나오는 [모브 폭주까지 --%] 컷도 세련되고 좋았당

ost도 완벽ㅠㅠ 전개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는 ost였음

레이겐의 행동들은 좀 과장되게 표현되었다

그래서 모브가 첫등장했을때 여태까지의 레이겐과 대조되어 더 고요하게 느껴졌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함

아이캐치 후 B파트는 원작+애니 오리지널 느낌

아무튼 B파트의 모브 제령장면도 색이 화려해서 눈호강했다..... 너무 좋아 흑흑 눈물 ㅠㅠㅠㅠ

캐스팅에 관해 얘기를 하자면 모브 역인 이토 세츠오는 신인인것 같았다!

진짜 딱 모브의 목소리라 우왕 ㅇㅁㅇ 이런 분이 계셨었군 하고 놀랐다 청량하다고 해야되나 깔끔하고 고운 목소리

사쿠의 레이겐은 처음엔 내가 상상했던 레이겐의 목소리와 달라서 (더 굵을거라 생각했었음) 위화감이 있었지만

들을수록 설득당하는 느낌? 일단 연기력이 스고이하니까 '보셈ㅋ 내가 이렇게 레이겐 아라타카지롱ㅋ' 이런 느낌이었다 ㅋㅋㅋㅋㅋ

진짜 잘어울리고 레이겐의 특징같은걸 (뻔뻔함ㅋㅋㅋ) 잘살린 느낌이었다

오히려 걱정되는건 미유의 리츠.... 1화에선 세마디정도밖에 안한터라 잘 모르겠지만 흠..... 내가 생각한 리츠랑 달라서 좀 아쉬웠다

이것도 차차 보다보면 분명 설득 당할것이다..!!!!!

●토크이벤트 짧은 레포 (정확한 내용은 아니고 뉘앙스만 봐주세요 ㅠ)

셋쨩이 매우 긴장한 것 같았닼ㅋㅋㅋㅋ (사쿠가 셋쨩이라 부르더라구요..ㅎ)

그래서인지 사쿠가 리드하고 정리하고 했었다 이것이 선배의 여유라는 것인가.....

사회자가 "모브 나이대 쯤에 갖고싶었던 능력은?" 이란 질문 했었는데

셋쨩: 지금은 침대에 가만히 누워있기만해도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갖고싶어요

예를들면 식사시간이 되면 밥이 담긴 그릇이 날아와서 먹여주고 설거지도 스스로 한다거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린아이의 입에서 나올만한 말이 아니었다...!! 그래서 귀여웠다 어쨌거나 셋쨩님은 뭘해도 귀여운 느낌이었다 크으

사쿠: 그렇네요... 역시 손에서 검이 나온다던가....

근데 그러면 분명 국가의 비밀조직같은데에서 절 잡아가서 실험체로 쓰거나 그러겠죠? 그건 좀 싫다.... < 라는 결론에 도달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순간이동 능력이 갖고싶다함ㅋㅋㅋ 이유: 약속시간 직전에 일어나도 괜찮을거같아서 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사회자분이 너무 보통 아니냐는? 평범하지 않냐고? 하심ㅋㅋㅋㅋㅋ

셋쨩, 사쿠 "그냥 편하게 살고싶은거에요~~"

이때 사쿠가 「楽にしたいーー!」 라고 했는데 목소리나 대사나 뭔가 오소마츠여서 웃겼다 ㅋㅋㅋㅋ

그리구 셋쨩이 모브나이대에 고민하던거 있었냐는 질문도 있었는데

그때 수의사가 될까 성우가 될까 고민하고 있었고 딱 그 분기점이었다고 함

생각해보니 수의사가 되려면 해부도하고 그래야될텐데 그런건 무리여서 성우로 결정

그 말을 들은 사쿠 曰 「なんでこっちに来たんだ（笑）」

●별거아닌 정보

7/4에 캐스트들이 수록한 특방이 있는듯 함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네요

가장 빠른 본방은 도쿄mx 7/11 자정

오프닝앨범 특전인가로 원센세 작사/사쿠 레이겐 노래 <超能力者にありがとう＞ 토크송?이 있음 (제목 정확하지 않음ㅠㅠ)

아 상영회 특전은 <단행본 찌라시+몹싸 52화 57화가 인쇄된 소책자+에쿠보 뱃지(비매품)>

시네마 샵에서 팔던건 <코르크 코스터 3개들이 세트/마그네틱 붙어있는 틴케이스 아메쨩/IC카드 스티커>

1층엔 가챠있었는데 작은 나무판에 그려진 캐릭터들 가챠랑 똑같은 나무판에 에쿠보만 그려진 가챠가 있었습니다!

감독분도 성우분들도 즐거워하는게 느껴져서 애니 본방이 더욱 ㄱㅣ대되네요><

오랜만에 갓갓애니가 나올것같은 느낌입니닼ㅋㅋㅋ갓본즠ㅋㅋㅋ찬양해~~~~